CJ CGV, 중국 흑자기조 정착 기대-현대증권
2016-04-11 08:26:02 2016-04-11 08:26:50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1일 CJ CGV(079160)에 대해 올해는 중국 자회사 흑자기조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은 유지했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연결 자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290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81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년 20개 이상의 공격적 출점 때문에 영업이익이 단기에 큰 폭으로 증가하기는 어렵다”면서 “하지만 신규 사이트 출점 비용이 감소세에 있고, 기존 점포들의 이익이 신규 출점 비용을 상쇄하기 시작하면서 시간이 갈수록 이익률이 개선되는 방향성만큼은 분명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CJ CGV의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은 자회사 호전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969억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175억원으로 시장예상(매출액 2969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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