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과잉 해소 기대감에 6% 이상 급등
2016-04-09 05:45:03 2016-04-09 05:45:23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생산량 감소 등 공급과잉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46달러(6.60%) 상승한 39.72달러에 마감했다. 
 
이같은 급등세는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 원유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는 미국에서 가동 중인 오일채굴장치가 354개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에 비해 8개, 전년동기 대비 406개 감소한 수치다. 
 
또한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량에 대한 동결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유가상승을 이끌었다. 

사진/로이터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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