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6일
한국전력(015760)의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적정 시가총액 대비 적정주가가 이에 해당한다는 분석이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008560) 연구원은 "적정 시가총액은 요금기저상 자본총계인 47조원이며, 이를 발행 주식수로 나눈 적정주가는 주당 7만5000원"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공공요금 산정 기준 상 전기요금은 총괄원가와 투자보수액을 보존해주게 되는데, 과거에는 제때 전기요금에 인상분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최근 전력수요가 둔화되고 기저발전 비중이 확대되면서 정부의 요금인상 없이도 투자보수액 달성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시가총액은 37조원으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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