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KT&G(033780)에 대해 담배와 홍삼의 판매 선전 등으로 완벽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4만5000원으로 상향됐다.
5일 KT&G는 전일(10만9500원)비 1000원(0.91%) 하락한 10만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Q15에 있었던 일회성 이익(재고자산 세금 차익)을 배제한 실제 매출 성장률은 39.1% YoY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ASP(평균판매가)는 면세점 담뱃값 인상으로 1.7% YoY 상승이 기대된다. 기저효과에 환율상승이 더해지면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1Q16 홍삼 매출액도 설 전후 프로모션을 통한 매출 증대 전략이 유효했다. 판관비율은 0.6%p YoY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상보다 빠른 담배 수요 회복과 점유율 상승이 진행되고 있다. 2016년 국내 담배 수요는 기존 6~7%가 아닌 10~11%대의 회복세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기저효과 덕분에 14.0% YoY 증가한 1,520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우진 기자 kiy803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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