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일양약품은 국산신약 14호 ‘놀텍(소화성 궤양용제)’과 18호 ‘슈펙트(항악성종양제)’를 개발, 판매하고 있는 연구개발력 보유 중견제약사”라고 말했다.
그는 “‘놀텍’의 경우 2013년부터 블록버스터 의약품(분기별 30억원 이상 판매)으로 자리매김했고, 백혈병 치료제 신약 ‘슈펙트’가 2월부터 1차 치료제로 판매 중”이라며 “2011년 완공한 음성백신공장을 통해 백신사업에 진출했고, ‘일양플루백신’의 WHO-PQ 승인으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현지법인을 통해 전문의약품(양주일양)과 드링크·보건품 사업(통화일양)을 이원화해 진출했다”며 “양주일양을 통해 ‘슈펙트’ 출시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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