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ETF 4종목, 내달 말 상장폐지
2016-03-29 11:25:57 2016-03-29 11:26:21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한국거래소는 신탁원본액 감소 등으로 상품성이 떨어진 KINDEX 선진국하이일드, KINDEX 성장대형F15(105270), KINDEX 코스닥스타(108440)(이상 한국투자신탁운용), TIGER 코스닥프리미어(122390)(미래에셋자산운용) 등 4개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달 29일 상장폐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4개 ETF는 해당 자산운용사에서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4월27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며 “순자산 가치에서 세금과 펀드보수 등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금전적 손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들 종목은 내달 28일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다음날 상장폐지된다. 투자신탁 해지상환금은 각각 5월6일(한국투자), 5월2일(미래에셋)이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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