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한화(000880)에 대해 주력산업의 전방 업황이 나쁘지 않고, 대규모 일회성비용 부담에서도 벗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김장원 IBK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화는 방위산업과 화학, 금융이 주력으로 방위산업과 화학은 지난해 인수합병(M&A)로 제품 구성을 확대하는 등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방위산업은 사업자간의 경쟁이 다른 산업보다 제한적라 제품간에 시너지가 있다면 사업 확장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에는 회사의 양적 및 질적인 면에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올해에는 M&A 효과 1년치가 모두 반영되는 첫해이며, 면세점 사업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마케팅이 강화돼 매출이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건설 사업에서의 비용 규모도 지난해보다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한화의 주가는 지난해 7월 고점대비 35% 하락해 기간조정뿐만 아니라 가격 하락폭이 지난해 비용 발생을 반영했다"고 판단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