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이펀팩토리와 ‘아이펀 엔진’ 공급 협약
모바일게임 서버 엔진 국내외 사용 라이센스 확보
2016-03-28 15:12:56 2016-03-28 15:13:23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넥슨은 아이펀팩토리와 ‘아이펀 엔진’ 공급계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넥슨은 모바일게임 서버 엔진 ‘아이펀 엔진’의 국내외 사용 라이센스 버전을 확보하고, 앞으로 자사 및 국내외 관계사,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외부 개발사의 서버 엔진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원활한 사업 제휴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문대경 아이펀팩토리 대표는 “넥슨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아이펀 엔진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아이펀 엔진을 사용한 게임들이 안정성과 우수한 성능을 가진 서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아이펀팩토리는 우수한 개발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엔진개발사”라며 “이번 제휴가 넥슨의 모바일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탄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펀팩토리가 개발한 아이펀 엔진은 네트워크, DB처리, 분산 시스템 등 게임 서버 구현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손쉽게 구현해 개발 시간 단축을 돕는 모바일게임 서버 엔진이다. 캐주얼게임은 물론 대규모 모바일 MMORPG에 이르기까지 모든 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넥슨은 아이펀팩토리와 '아이펀엔진' 공급계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지원 넥슨 대표(왼쪽)과 문대경 아이펀팩토리 대표가 28일 경기 분당 넥슨 본사에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넥슨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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