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방송인 최화정 영입
내달 6일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최화정 쇼' 첫 방송
2016-03-27 12:11:53 2016-03-27 12:11:53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연기와 라디오 DJ를 오가며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화정씨가 TV홈쇼핑 고객 앞에 나서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CJ오쇼핑(035760)은 솔직한 입담과 유쾌한 에너지로 두터운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방송인 최화정씨를 영입하고 다음달 6일 라이프스타일 기획 프로그램 '최화정 쇼'의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 저녁 8시4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최화정 쇼'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스마트한 3050세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주방, 가전, 침구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신규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호섭 CJ오쇼핑 방송콘텐츠담당은 "20년간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해오며 다양한 세대로부터 공감과 신뢰감을 얻고 있는 훌륭한 스토리텔러"라며 "솔직한 입담을 바탕으로 TV홈쇼핑 고객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원하는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CJ오쇼핑과 최화정의 첫 만남이 이뤄진 이후 CJ오쇼핑의 리빙 카테고리 PD들과 최화정은 지금까지 3개월여에 걸쳐 매주 1~2번 꾸준한 미팅을 가지며 '최화정 쇼'의 윤곽을 잡아왔다.
 
최화정씨는 TV홈쇼핑을 통해 식품과 리빙, 가전 등 다양한 상품의 구매 경험이 많은 홈쇼핑 마니아로, 홈쇼핑 상품과 구성, 방송 포맷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 기획 미팅에서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거침없이 의견을 개진해 '최화정 쇼' 준비가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최화정은 "가격이나 브랜드를 떠나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쓸모 있는 상품이 '명품' 이라고 생각한다"며 "'최화정 쇼'의 슬로건 'Design Your Life'처럼 진정한 가치를 지닌 '최화정 쇼'만의 '명품'을 통해 고객들의 삶을 더 풍요롭고 즐겁게 디자인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화정 쇼'에서 최화정은 얼리어답터로서 많은 상품들을 사용해본 경험을 살려 고객들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상품을 선정하고 소개하는 메인 진행자로 나설 계획이다. 또 라디오 프로그램 DJ 20년 경력을 살려 고객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생생한 쇼핑 이야기를 들려주고, 국내외 최신 트렌드를 전달해주는 '트렌드 세터'로서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리빙, 인테리어 등 상품들을 주력으로 맡고 있는 12년 경력의 강연희 쇼호스트와 여심을 사로잡는 화려한 입담으로 방송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이민웅 쇼호스트도 '최화정 쇼'에 함께한다.
 
홍수경 CJ오쇼핑 방송콘텐츠담당 PD는 "'최화정 쇼'는 다른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특색있는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고, 라디오 토크쇼 같이 솔직한 이야기 오가는 '공감'의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새롭고 차별화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CJ오쇼핑)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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