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반도체 소재·부품 성장성 입증으로 저평가 해소 기대-신한투자
2016-03-17 09:41:34 2016-03-17 09:41:34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SKC(011790)에 대해 SK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SKC가 손해를 볼수 있다는 우려때문에 저평가된 것이 반도체 소재·부품 부문(SK 텔레시스, SKC 솔믹스)의 매출 성장이 확인된다면 주가의 반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투자 연구원은 "SKC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34억원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24.9% 증가할 전망"이라며 "연결 대상 자회사의 이익은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미국·중국 필름 생산 법인 가동률 상승과 IT소재 부문(SK텔레시스, SK솔믹스) 구조조정 효과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폴리우레탄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신증설 감소,경쟁사 설비 트러블)으로 주력제품인 PO 시황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분할에 따른 매출 감소를 제외하면 화학 부문 영업이익(1476억원)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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