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고려아연(010130)의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3% 늘어난 1조2974억원, 영업이익은 10.9% 늘어난 191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금속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증가한 것은 판매량 증가와 원화약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9배에 해당한다"며 "올해 나타날 큰 폭의 이익 성장과 안정적인 영업이익률, 주주친화적 배당책을 고려하면 프리미엄을 받기 충분하다"고 전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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