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핵공격 능력의 믿음성을 높이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핵탄두 폭발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로켓 시험발사를 단행하겠다고 언급했다.
15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탄도 로켓 전투부 첨두의 대기권 재돌입 환경 모의시험을 지도하는 현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은 또 "군사 대국들이라고 자처하는 몇 개 나라에서만 보유하고 있는 대기권 재돌입 기술을 자력자강의 힘으로 당당히 확보함으로써 탄도로켓 기술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리병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정식 부부장, 김락겸 인민군 전략군사령관 대장 등이 수행했다.
지난 11일 탄도미사일 발사훈련 참관 중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사진/조선중앙TV 캡쳐·뉴시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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