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1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합성고무 부문의 업황 개선이 필수적인데, 더 이상 실적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8%에서 1.2배의 주가순자산비율(PBR) 밸류에이션이 타당하려면 결국 합성고무 업황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다만, 합성고무 업황은 하반기 이후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합성고무 증설은 거의 없기 때문에 시황이 더 나빠지기는 어렵겠지만, 현재 중국 합성고무 업체들의 가동률이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있는 업황 개선은 하반기 이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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