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3분기 이후 900여명의 인원을 감축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시 중구 다동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사옥. 사진/뉴시스
대우조선해양은 9일 지난해 희망퇴직으로 인해 약 300명, 정년퇴임자 약 450여명, 자연감소분까지 합해 총 900여명의 인력을 줄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직원수는 1만3670여명이었지만 현재는 약 1만2770여명으로 줄었다.
올해 직영 및 사내 외주 인력 역시 생산 규모에 맞는 수준으로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신규 채용은 아직 일정이나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두 자릿수 인원을 뽑을 예정이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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