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007070)은 페이코와 손잡고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할인·결제가 가능하고, 교통카드 기능까지 겸한 '페이코팝티머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페이코팝티머니'는 모바일 간편결제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페이코에 팝티머니 기능을 담은 것으로, 고객들은 카드형 팝티머니를 따로 갖고다닐 필요없이 스마트폰에 앱을 내려받고 가입하는 것만으로 팝티머니의 할인과 결제 기능을 그대로 누릴 수 있게 됐다.
팝티머니는 GS리테일의 알뜰 결제수단으로, GS25와 GS수퍼마켓의 행사상품 구매시 10~20%의 추가할인 혜택을 누리며 결제할 수 있으며, 미리 등록한 포인트 적립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지하철, 버스, 택시 등 교통카드로도 사용이 가능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에 페이코팝티머니 출시를 통해 실제 카드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기존의 모든 기능이 가능하게 됐다. 단, iOS기반인 아이폰은 교통결제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고객들은 페이코 앱을 다운로드하고 가입한 후, 앱 내에 있는 PAYCO티머니 등록 화면에서 팝서비스 사용에 체크하면 '페이코팝티머니'를 이용할 수 있다.
GS리테일과 페이코는 페이코팝티머니를 선불형과 후불형으로 나누어 서비스함으로써 고객들이 자신들의 소비 성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선불형은 앱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고, 충전된 금액 내에서 결제가 가능한 방식이며, 후불형은 별도의 충전과정 없이 고객이 설정한 신용(체크)카드에서 결제금액이 차감되는 방식이다.
페이코팝티머니 출시를 기념한 행사도 진행한다. GS리테일과 페이코는 오는 31일까지 페이코팝티머니 신규등록시 GS25 3000원 할인쿠폰을 앱 내의 쿠폰함으로 발송한다.
고객들은 GS25에서 3100원 이상 구매시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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