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제철 맞은 햇 올리브오일 판매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유럽 식료품전'을 열고 제철을 맞은 햇 올리브오일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7개 브랜드의 햇 올리브오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발사믹식초, 절임류, 잼, 어란 등 다양한 해외 식재료도 판매한다. 최근 쿡방의 인기로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올리브오일을 구매하는 고객도 빠르게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리브오일 매출은 2013년까지 매출 신장세가 한 자릿수였지만 2014년 92.1%, 지난해에는 44.9% 신장하며 2년 만에 매출이 3배로 늘었다. 올리브오일의 경우 가공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제철에 맛과 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수확하며, 수확하자마자 대부분 올리브오일로 가공된다. 이렇게 생산된 올리브오일 중에 생산 후 3~4개월 미만의 제품들을 햇 올리브오일로 분류한다. 햇 올리브오일은 신선도가 높고 향과 풍미가 좋다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10월과 11월에 수확한 그린 올리브로 만든 올리브오일은 싱그러운 과일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오일은 시간이 지날수록 산화되면서 견과류 향이 나는 부드러운 오일로 변하지만 신선한 올리브오일 특유의 맛과 향은 점점 사라지기 때문에 5~6월 이전까지가 제철이다.
(왼쪽부터)모리아 엘리아, 파르키오니 엑스트라버진. (사진제공=롯데백화점)
◇CU, 3월 한달간 '신학기 이벤트' 실시
개강 시즌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신학기 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편의점 간편식을 주로 이용하는 학생들의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자 파격적인 가격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캐시비 교통카드'로 'CU 백종원도시락' 시리즈를 구입하면 1000원의 가격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백종원도시락' 외에도 도시락을 구매하면 'CU미네랄워터(500ml)'는 200원에, 따뜻한 물을 넣어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HEYROO 컵국' 2종은 5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콤보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 신학기를 맞은 대학생에게 꼭 필요한 노트북, 책가방, 운동화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스페셜 스탬프 행사'도 준비했다. 롯데칠성음료 7종을 구입한 후 CU 멤버십을 5회 이상 적립하면 자동 응모되며, 스탬프 5개를 모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 맥북, 샘쏘나이트 백팩 등 총 2034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대학교 주변에 위치한 전국 100개 매장에서 슬리퍼, 문구류, 생활용품 등 30여가지 상품을 선별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CU 공식 블로그를 통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롯데마트, '참치데이' 맞아 북방 참다랑어 판매
참치데이(3월7일)를 맞아 대형마트 최초로 최고급 북방 참다랑어 뱃살을 포함한 참치 뱃살 모둠회를 판매한다. 오는 9일까지 북방 참다랑어 뱃살(100g 내외), 남방 참다랑어 뱃살(100g 내외), 눈 다랑어 뱃살(100g 내외) 등으로 구성한 '참치 뱃살 모둠회(300g 내외)'를 서울역점, 잠실점 포함 전국 106개 점포에서 2만9800원에 판매한다. 기존 일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참치회는 눈 다랑어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참다랑어 판매를 시작한 이후 참다랑어 매출구성비는 꾸준히 증가해 전체 참치 매출 중 60% 이상의 비중을 보였다. 이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 참다랑어를 경험한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았음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북방 참다랑어는 일식에서 '혼마구로'라 불리는 북방 참다랑어로, 붉은 색의 고운 육질과 탁월한 맛으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최고급 횟감으로 꼽힌다.
(사진제공=롯데마트)
◇홈플러스, 항공 직송 스페인산 냉장 등갈비 들여와
오는 16일까지 전국 141개 매장에서 국내 최초 항공 직송 '스페인산 냉장 등갈비'를 100g당 1490원에 판매한다. 또 전체 물량의 10%를 이베리코 품종으로 구성, 같은 기간 6개 매장(월드컵점, 영등포점, 잠실점, 성서점, 영통점, 아시아드점)에서 100g당 1690원 행사가에 선보인다. 이베리아 반도에서 사육되는 프리미엄 흑돼지 '이베리코'는 유럽산 중 가장 비싼 품종으로 뒷다리(하몬 기준) 하나에만 시중 최대 50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구제역 미 발생 국가인 스페인에서 생산된 돼지 등갈비는 두툼한 살코기와 고른 마블링이 특징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제격이다.
(사진제공=홈플러스)
◇11번가, '두근두근 화이트데이 기획전' 실시
화이트데이(3월14일)를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다이아몬드 반지, 향수, 립스틱 등 '스몰 럭셔리(Small Luxury·작은 사치)' 상품을 모아 최대 53% 할인하는 '두근두근 화이트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또 매일 오전10시부터 선착순 314명에게는 당일 MD추천 상품을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오늘 내게 반한 상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뽑기장치에 사탕을 보관할 수 있는 캔디크레인(6400원·3일), 스톤헨지의 '0.03ct 다이아몬드 목걸이'(1만7600원·6일), 영화배우 제니퍼 로페즈의 시그니처 향수로 알려진 '글로우 바이 제이로 30ml'(1만1000원·9일)등 매일 상품이 교체된다. 화이트데이에 빠질 수 없는 사탕과 초콜릿 제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한정판 허쉬 DIY' 선물세트는 34% 할인해 1만8900원, 킨더 초콜릿(10개)은 16% 저렴한 1만8500원, 투시팝 미니 막대사탕(400개)은 28% 싼 1만7900원이다. 이밖에 여심을 공략하는 '발렌시아가 16S/S 클러치 자이언트 모터백'은 46만5000원, '메트로시티 시계'는 3만9600원, '불가리 향수'는 5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사진제공=11번가)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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