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60명 이상이 다쳤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동부 사드르시의 시아파 밀집지역의 한 재래시장 인근에서 2차례의 자살 폭탄 공격으로 최소 24명이 숨지고 60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과 의료진이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재래이장 인근에서 첫 번째 폭탄이 터졌고, 시간이 지난 뒤 현장에 몰려든 사람들 사이로 자살폭탄테러범이 추가로 폭탄을 터뜨렸다.
한편,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폭탄테러와 관련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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