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신제품 G5가 기대 이상의 높은 제품 완성도와 긍정적인 시장평가를 받으면서 턴어라운드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MMC2016에서 신규 플래그쉽폰 G5에 대한 높은 소비 매력도와 긍정적인 시장평가를 확인했다”며 “이번 G5의 판매량은 당사 예상치인 600만대를 상회하는 8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며, 이는 지난해 G4 판매량 400만대를 크게 상회한 수치”라고 말했다.
조진호 연구원은 “올해 모바일 부문의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이에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8% 늘어난 1조6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계절성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감소, G5 초기 마케팅 부담으로 이익 회복세가 미미할 수 있다”며 “G5가 본격 출하되는 2분기부터는 이익 개선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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