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아르바이트 대학생에 장학금 전달
2016-02-24 18:11:37 2016-02-24 18:11:37
SPC그룹은 지난 23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9회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총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명(학기당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2012년 상반기에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727명의 학생에게 12억여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을 대상으로 한 'UCC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과 명사초청 강연회도 열었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행복한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어린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가맹점을 1년 이상 운영한 가맹점주의 대학생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도 매 학기 선발해 장학금 100만원씩을 지원해왔다. 이번 학기에 선발된 447명을 포함해 2012년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3052명에 총 31억여원을 전달한 바 있다.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23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열린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PC)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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