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사진)이 새해를 맞아 미국과 중국의 가맹사업 본격화를 선언했다.
허영인 회장은 4일 서울 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신년식을 개최하고 "올해는 중국과 미국에서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중요한 시점"이라며 "70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국가별 특성에 맞게 접목시켜 최고의 맛과 서비스로 세계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허 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중국·미국 공략을 통한 '글로벌 도약' 외에 '품질경쟁력 강화', 내실과 성장' 등도 제시했다.
허 회장은 "품질경쟁력은 기업경쟁력의 근간이자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독창적인 원천 기술을 개발해 원료부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PC그룹은 이날 국내외 임직원들이 핵심가치와 기업문화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정한 가치체계인 'SPC웨이'를 선포하기도 했다.
(사진제공=SPC그룹)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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