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론(141000)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증가의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에 3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9시40분 현재 비아트론은 전일 대비 950원(4.22%) 오른 2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가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아트론은 OLED 공정 내에서 인라인 타입에 대한 열처리 공정을 담당하는 장비 제조 전문 기업"이라며 "최근 각 OLED 패널 업체가 플렉서블용 생산 설비를 늘리고 있어 비아트론의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올해부터 오는 2018년 패널 업체들의 투자 사이클 진행에 따른 수혜가 비아트론의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비아트론은 향후 OLED 투자 사이클에서 강력 모멘텀을 가진 장비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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