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1일
노루페인트(090350)가 전방산업의 호황과 유가하락의 수혜를 동시에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유지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노루페인트의 전체 매출 47%는 건축용도료이기 때문에 건설업황에 따라 실적이 크게 좌우된다"며 "2016년은 입주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건설 전방산업의 호황은 유가하락에 따른 판가인하 압력을 상쇄시켜 회사의 수익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페인트 B2C시장의 선두업체로서 가장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신성장동력으로 매출성장과 수익 향상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노루페인트는 건축용도료와 B2C사업에 특화된 종합도료회사로, 국내 시장점유율 3위 업체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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