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여성 지점장을 대거 발탁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회사 영업력을 강화하고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21일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여성 지점장 등용이 특징이다. 이번에 인사발령이 된 24명의 지점장 중 여성은 8명이었으며, 한화투자증권 전체 리테일 지점장 중 여성 비율은 기존 18%에서 28%(50명 중 14명)로 확대됐다.
이에 대해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조직에 새 바람을 불어 일으키고 영업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리테일 영업에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리테일 본부 조직을 정비해 지점 영업을 담당하는 컨설팅사업부와 콜센터 및 온라인 영업을 담당하는 다이렉트사업부 중심의 체제로 개편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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