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가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에 따라 가맹점을 대상으로 기존보다 인하된 우대 수수료율을 오는 3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196만 가맹점(영세가맹점 178만, 중소가맹점 17만6000)이 인하된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영세·중소가맹점은 여신협회가 매반기(1월, 7월) 연매출 자료를 토대로 선정했다.
수수료율은 신용카드의 경우 0.7%포인트 줄어 영세가맹점이 1.5%에서 0.8%로 중소가맹점은 2.0%에서 1.3%로 적용된다.
체크카드의 경우는 0.5%포인트 하락해 영세가맹점은 1.0%에서 0.5%, 중소가맹점은1.5%에서 1.0%로 인하됐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카드업계는 영세·중소가맹점들에게 우대수수료율 인하 통지를 19일 완료했다"며 "해당 가맹점들은 이르면 20일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신금융협회가 31일부터 196만 가맹점을 대상으로 인하된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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