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 23일만에 3억원 규모 자체 크라우드펀딩 목표달성
2016-01-11 09:17:38 2016-01-11 09:17:38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크(대표 고훈)는 지난달 15일부터 진행한 자체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23일만에 목표금액을 100%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인크는 113명으로부터 3억원을 조달했으며, 이 중 30~40대 남성이 전체 투자자 주 60%를 차지했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44.4%가 외부 투자자, 27.1%가 인크 임직원의 지인, 21.6%는 관계사 임직원으로 나타났다.
 
1인당 투자규모는 30만~100만원이 45.1%로 가장 많았다. 100만~300만원은 37.2%, 300만원 이상은 17.7%로 조사됐다.
 
고훈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투자처로 활용할 투자자들의 성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기반으로 발행기업과 투자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크의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3년이 경과한 후 이익잉여금 한도 내에서 연복리 6%를 적용한 이자와 함께 원금을 상환 받을 수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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