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세트도 모바일이 '대세'
2016-01-10 09:46:20 2016-01-10 09:46:20
설날 선물세트와 관련해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구매채널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에서도 모바일을 이용한 구매가 특히 인기다.
 
10일 이마트가 설날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마트몰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2.4% 신장해 오프라인 매장의 신장율(92.8%)보다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25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전예약 선물세트 전체 매출 중 온라인이 차치하는 비중도 올해 11.5%로 지난해 설 8.0%에 비해 3%p 증가하는등 온라인쇼핑이 선물세트에서도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모바일을 이용해 선물세트 사전예약 구매를 하는 고객의 비중은 올해 설 사전예약을 기준으로 40%를 차지하고 있어 2014년 추석(9%)에 비해 4배 , 지난해 추석(18.4%)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같이 모바일 등을 이용한 선물세트 구매가 증가하는 것은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과 온라인 고객을 위한 전용 쿠폰 등의 행사 등에 매력을 느끼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마트몰은 삼성, 국민카드 등 8개의 신용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 시 최대 50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며 5%의 청구할인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 모바일에 최적화된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전용관을 별도로 구성하고 상품과 함께 추가증정, 카드할인, 청구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화면을 구성했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팀장은 "온라인을 통해 설날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마트 매장에서 제공하는 혜택에 온라인 고객만을 위한 청구할인 등의 추가혜택과 모바일 전용관 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마트)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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