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물산, 오버행 이슈에 4%대 '급락'
2015-12-28 09:13:28 2015-12-28 09:13:36
삼성물산(000830)이 옵버행 이슈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9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4.12%(6000원)하락한 원에 거래중이다. 사흘 연속 약세로 5일선 마저 이탈한 상태다.
 
전날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따라 3개의 순환출자 고리가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SDI(006400)는 보유 중인 삼성물산 주식 500만주를 처분해야 한다.
 
이에대해 삼성 측은 공정위 판단에 따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촉박한 매각 기일을 고려해 처분기간을 연장할 예정인 만큼 시장에 충격을 줄만한 오버행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이슈에 대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 측이 시한이 2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점을 들어 처분 유예기간 연장을 요청할 계획이나 관련 법 규정이 없는 상황"이라며 "일각에서는 오너 일가가 매수하거나  KCC(002380) 등 백기사를 통한 처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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