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개국 5개월 만에 회원수 200만명 돌파
2015-12-24 10:27:29 2015-12-24 10:27:29
지난 7월 14일 개국한 공영홈쇼핑 회원 수가 5개월여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
 
공영홈쇼핑(채널명 아임쇼핑)은 이달 23일 기준 누적 회원 수가 200만 7253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TV홈쇼핑 사업자가 지상파채널 사이 이른바 '골드채널'을 선호하는 것과 달리 공영홈쇼핑은 20번대(일부 3·4번) 채널에 주로 자리하고 있다. '중소기업과 농어민의 판로 확대'라는 정책기능 수행과 함께 평균 23%로 타사 대비 낮은 낮은 판매수수료율로 인해 대대적인 회원 가입 이벤트를 전개하지 않은 상황에서 개국 5개월 만에 회원 수 2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공영홈쇼핑 측은 지난 10월 온라인(인터넷·모바일)쇼핑몰 오픈과 지난달 전국 모든지역 대상 방송 송출, 생산자실명제 등 고객신뢰 확대노력 등이 주효한 결과로 보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앞으로도 창의혁신상품과 농수산·제조·서비스업이 복합된 6차산업 상품을 지속 발굴하고 타 유통시장에서 좌절을 겪은 재도전 기업의 판로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수입상품 확대에 따라 재고가 늘어나는 농수산물 알리기 및 소비 진작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공영홈쇼핑은 지난달 5일 8시간 동안 '국산 고추 소비촉진 특별방송(고추데이)'을 진행해 건고추 1만2444㎏과 고춧가루 2만127㎏(총 5억원 규모)을 판매한 바 있다.
 
지난달 공영홈쇼핑이 진행한 국산 고추 소비촉진 특별방송 녹화모습. 사진/공영홈쇼핑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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