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제5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 참가 접수를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 접수는 키즈현대 홈페이지(http://kids.hyundai.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가족단위는 1장당 5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개인 티켓,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기관은 1장당 30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단체 티켓을 선택하면 된다.
현대차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전에 대한 조기 교육은 물론 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학부모, 선생님을 대상으로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2·3홀에서 하루 2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행사는 체험관, 관람관, 놀이관에서 총 3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관은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어린이통학버스 안전하게 이용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체험장' ▲선박, 항공기, 지하철 내에서 위급상황 시 대처방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재난재해 체험장' ▲화재 시 대피요령, 경사구조대, 완강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화재안전 체험장' ▲식품안전, 약물오남용, 유괴·미아 예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생활안전 체험장' 등으로 구성된다.
관람관에서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어린이집 생활을 알려주는 인형극 ▲놀이시설의 안전한 이용, 어린이집 실내안전, 등·하원 시 주의사항 등에 관한 애니메이션 등을 볼 수 있다.
전시관은 ▲미래형 운송 기기를 전시하는 '마이 베이비' ▲현대차 콘셉트카 전시를 통해 부모와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박람회에서 몸으로 직접 체험을 해보면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다양한 안전 체험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현대차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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