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주식투자로 짭짤한 수익을 즐겨온 직장인 박 과장(35)은 최근 여름휴가를 다녀온 뒤 황당한 경험을 했다.
그가 여름휴가를 다녀온 사이 꾸준히 매수해온 S사의 주가가 기대 이하의 실적발표로 연일 하락하며 손 써볼 겨를도 없이 계좌가 반 토막이 났기 때문이다. 그 뒤로 박 과장은 불안한 마음에 외근을 하면서도 도통 업무에도 집중할 수 없다.
이와 같은 상황은 직장인 투자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음 직하다.모니터를 오래 지킬 수 없는 투자자들을 위해 모바일 서비스가 등장했지만, 기존의 서비스들이 시세확인의 기본적인 서비스에 그치면서 박 과장과 같은 매매성향의 투자자에게는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시간에 쫓기는 투자자들을 위해 시세검색은 기본이고, 관심종목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적절한 매매타이밍까지 잡아주는 똑똑한 모바일 서비스는 없는 걸까?
이런 가운데 모바일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제한적이고,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확실히 깨는 증권정보서비스가 등장했다.
증권전문방송 이토마토(www.etomato.com, 대표 김형식)와 증권포털 씽크풀(www.thinkpool.com, 대표 김동진)은 11일 HTS수준의 증권정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증권정보통’을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증권정보통은 기존의 모바일서비스가 제공하던 정보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UI 및 검색기능을 사용자친화적으로 개편한 게 특징이다.
우선 ‘증권정보통’은 시세조회는 물론, 온라인에서는 모두 유료로 제공되고 있는 시세분석, 리포트분석, 종목이슈분석 등 종목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뿐만 아니라, 유료정보인 뉴스까지도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알리미서비스를 통한 신속한 시장 대응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놓은 종목에 대한 공시, 뉴스 발생, 매매신호 발생 등 종목 특이사항을 한 페이지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이밖에 증권정보통은 불필요한 접속 경로를 없애 빠른 정보검색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버튼 하나로 증권정보통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찾고자 하는 정보를 스피드 검색창에 입력하면 손쉽게 해당 컨텐츠에 연결이 된다.
또 월정액 5,000원(데이터통화료 별도)의 이용료로 해당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KTF사용자(SKT는 8월초 오픈)는 243+show버튼을 누르면 증권정보통에 접속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이토마토관계자는 “증권정보통 서비스는 웹에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증권정보를 모바일에 그대로 옮겨왔다는 점에서 기존의 제한된 모바일 증권정보에 만족을 느끼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접속방법 : 243 누르고 SHOW/NATE
홈페이지 : http://www.etomato.com/service/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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