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종, 중장기 성장세 지속 전망-키움증권
2015-12-03 08:50:45 2015-12-03 08:50:45
키움증권은 3일 화장품 업종에 대해 중장기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희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 5년간 연 평균 12%씩 성장해 글로벌 2위로 부상하게 됐다"며 "향후 20년간 연 평균 8% 성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인당 화장품 소비 지출액(35달러)도 한국 대비 6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며 "향후 중국인들의 소득 증가는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 확대와 수요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종목별로는 아모레퍼시픽(090430), LG생활건강(051900), 코스맥스(192820), 한국콜마(16189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며 "업종 최선호주로는 해외 매출 비중 확대가 경쟁사 대비 두드러지는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