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LG CNS의 대표가 6년만에 교체됐다.
LG CNS는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영섭 전 LG유플러스 CFO
(사진)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무·회계 전문가가 LG그룹 IT계열사의 수장을 맡게 된 것이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인 신임 김영섭 LG CNS 사장은 1980년대 우수인재의 산실이었던 LG상사(당시 럭키금성상사) 출신으로, 구조조정본부와 LG CNS에서 경력을 쌓았다.
LG 내 대표적인 재무통이며, LG CNS에서는 하이테크사업본부, 솔루션사업본부 등 주요 사업본부장을 역임해 재무와 IT사업에 모두 정통하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CHO(최고인사책임자, 전무)와 상무 신규 인사가 결정됐다. 신임 CHO로는 김흥식 전 LG생활건강 CHO가 선임됐으며, 신임 상무로는 이상헌 전 LG CNS 통신사업부 사업부장이 선임됐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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