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내년 금리·배당 플레이 가능"-NH투자
2015-11-19 08:52:56 2015-11-19 08:52:56
NH투자증권은 19일 은행주에 대해 내년에는 금리·배당 모멘텀을 염두에 둔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돼 은행주에 긍정적"이라며 "기업 구조조정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가운데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될 경우 은행주 트레이딩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여전히 은행업종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며 "중장기 배당 성향 확대 등 적극적 주주환원책을 구사할 경우 현재 업종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에 불과한 은행주의 재평가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업종 최선호주로 KB금융(105560)기업은행(024110)을 제시한다"며 "두 종목은 상대적으로 한계기업 구조조정 리스크가 적고, 중장기 지속 가능 배당 성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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