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자산가치' 부각..연기금 매수에 20포인트 ↑
2015-11-17 16:23:25 2015-11-17 16:23:25
코스피가 연기금 매수에 20포인트 넘게 반등했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6%, 20.56포인트 오른 1963.58에 마감했다.  
 
 
기관은 연기금(940억) 주도로 1448억 매수한 반면 개인은 858억, 외국인은 1488억 순매도했다. NH투자증권은 전날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25배라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음식료, 의약품, 증권, 화학업종이 오른 반면 통신, 운수창고, 운송장비는 하락했다.  
 
 
 
반면 부진한 실적을 낸 두산(000150)산성앨엔에스(016100), 한창(005110), 한진(002320), 크라운제과(005740)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97%, 12.97포인트 오른 672.17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421억 매수한 반면 개인은 415억 매도했다. 
 
인터넷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운송, 섬유의류, 오락문화, 제약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개선 업종과 종목에 집중하되 변동성이 높은 상황이므로 기대수익은 낮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원달러는 3.70원 내린 1170.40원에 상해종합지수는 0.06% 하락한 3604.80에 마감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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