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고용보고서 공개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41%, 8.34포인트 내린 2041.07에 거래를 마쳤다.
이지형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기업의 실적 발표가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대외적으로도 미국 고용지표나 중국 수출의 서프라이즈 없이는 주식시장을 이끌 만한 재료가 없을 것
이어서 다음주 중에도 코스피는 2000선 중반 수준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은 656억 매수한 반면 기관은 1488억, 외국인은 500억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한미약품의 4조8000억 규모 기술수출 소식에 의약품이 10.38% 급등했고 서비스업, 증권, 전기가스도 올랐다.
반면 건설업종은 3% 하락했으며 종이목재, 기계, 철강금속, 비금속광물도 내렸다.
시총상위주내에선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0083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SK하이닉스(000660)는 하락한 반면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NAVER(03542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SK(003600)는 올랐다.
의약품내에선
한미약품(128940),
오리엔트바이오(002630),
종근당(185750),
LG생명과학(06887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제일약품(002620),
녹십자(006280),
동아에스티(170900),
현대약품(004310),
코오롱(002020),
JW홀딩스(096760),
대웅(003090),
종근당홀딩스(001630)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한미약품 주봉 추이(자료=이토마토)
신규상장주인 제주항공은 2.83% 하락한 4만8100원에 마감했으며 제주항공 최대주주인
AK홀딩스(006840)는 11.39%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03% 하락한 694.21에 마감했다.
개인은 258억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43억, 기관은 18억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성장기업(바이오)이 6.8% 급등했으며 제약, 컴퓨터서비스도 올랐다. 반면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운송업종은 하락했다.
원달러는 3.40원 오른 1141.90에 마감했으며 상해종합지수는 1.91% 오른 3590.03에 거래를 마쳤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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