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새 외국인 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 영입
2015-11-17 00:13:18 2015-11-17 00:13:18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KT위즈는 올해 메이저리그 출신 오른손 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Sugar Ray Marimon·27·사진)과 총액 60만달러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콜롬비아 출신의 오른손 정통파 투수인 마리몬은 지난 2008년 미국 메이저리그 팀인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지명된 이후 8년간 마이너리거 생활을 하다, 올해 애틀란타로 이적하면서 처음 메이저리거가 됐다. 그가 올해 메이저리그 16경기에서 거둔 통산성적은 1패, 평균자책점 7.36이다.
 
KT 관계자는 "평균 시속 140㎞ 후반의 패스트볼과 함께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고 제구력이 안정된 투수"라며 "본인이 한국 리그에서 뛰고 싶은 열망이 강하며, 나이도 젊어 선발 투수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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