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클럽축구의 승자를 가리는 ‘2015 인천국제공항 유소년 클럽리그 챔피언십’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운동장 및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열린다.
‘인천국제공항 유소년 클럽리그’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후원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유소년 클럽축구 리그로서, 엘리트 학원 스포츠가 아닌 지역 밀착형의 순수 아마추어 축구선수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 축구계 저변을 확대하고 클럽축구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챔피언십에는 전국 시·군·구 단위 각 지역 유소년 축구클럽(전국 40개 권역 251개팀) 중 시·도 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U-12(12세 이하) 상위 총 16개 팀이 출전해 경기를 펼친다.
챔피언십 개막식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호진 부사장과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최순호 부회장,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허정무 부총재, 한국실업축구연맹 김기복 부회장을 비롯해 2002년 한·일 월드컵 주역인 이운재, 안정환 前국가대표 선수가 참석해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스페인 축구 해외연수, 준우승팀에게는 일본 축구 해외연수 특전이 마련되어 있어, 유소년 클럽 간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유소년 클럽리그를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공기업으로서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 축구 발전의 근간이 되는 유소년 축구 후원을 통해 국민과 공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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