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동부건설(005960)은 4일 오전 이사회 결의를 통해 김경진 현 경영지원본부장
(사진)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신임 김경진 대표는 대구상고와 경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에 동부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기획팀장, 경영혁신팀장을 거쳐 기획담당 상무, 동부발전 기획담당 상무, 동부건설 공사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동부건설이 전략적으로 추진했던 민간석탄화력발전 사업 추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2013년부터 공사관리본부장을 맡아 현장원가를 개선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올해 회사의 회생절차 업무를 주관하면서 빠른 시간 내에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수주영업의 조기 정상화를 통해 회사의 체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며"며 "건설명가를 재건해 우리의 자존심을 살리는 길에 임직원 모두가 동참해 줄 달라"고 당부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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