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002380)가 DIY(Do It Yourself)용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홈앤(Home&)’을 출시하며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숲으로홈앤은 KCC의 대표적인 친환경 수성페인트인 ‘숲으로’ 의 기존 제품 가운데에서 소비자가 셀프 인테리어용으로 많이 찾는 페인트 9종을 모아 새롭게 라인업한 DIY 페인트 브랜드이다.
최근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작업이 편리하고 벽지 등 타 마감재에 비해 경제적인데다 건강까지 고려한 친환경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KCC가 4일 출시한 DIY용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홈앤'. 사진/ KCC
이번에 출시한 9종은 항균, 항곰팡이 성능을 가진 최고급 프리미엄 내부 페인트 ‘숲으로홈앤웰빙’, 목재의 자연스러운 무늬결과 질감을 살리면서도 보호 성능이 우수한 ‘숲으로홈앤스테인’, 내벽뿐 아니라 목재, 철재 등 다양한 소지에 적용 가능한 ‘숲으로홈앤멀티멜’, 희석없이 누구나 쉽게 도장할 수 있는 젤 타입의 벽지용 페인트 ‘숲으로홈앤누구나’등이다.
특히 숲으로홈앤젯소를 제외한 전 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Healthy Building Material) 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숲으로홈앤웰빙 제품은 업계 최초로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마크’까지 취득하기도 했다.
KCC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제품 특성에 따라 0.9L, 1.8L, 3.5L, 18L등 소포장부터 대포장까지 다양한 규격으로 출시해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카다로그를 통해 표면처리, 효과적인 도장방법, 실제 도장 순서 사진 등 의 DIY용 페인트 사용 가이드까지 상세히 담아 전국 주요 대리점에 배포할 계획이다.
KCC관계자는 “이번 출시는 국내 최고 수준의 페인트 기술력을 기반으로 친환경성과 편의성을 강화해 B2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의 트렌드를 마케팅에 적극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고객 및 시장 분석을 통한 제품 개발로 국내 대표 페인트 브랜드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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