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4일부로 올해 해파리 경보 완전 해제
2015-11-03 13:36:07 2015-11-03 13:36:07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는 4일을 기해 전라남도 일부 및 경상남도 전체 해역에 발령된 해파리 경보를 전면 해제한다.
 
국립수산과학원과 해당 지자체(경남, 전남)는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현장 조사를 통해 보름달물해파리의 출현밀도가 100㎡당 1마리 미만으로 경보 발령 수준 이하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해수부는 지난 6월10일 경남 고성만 및 자란만 해역에 주의 경보를, 6월11일 전남 고흥·장흥·보성군(득량만) 해역에 주의 경보를 발령 했으며, 6월19일 경남 전 해역에 주의 경보를 확대 발령했다. 지자체에서는 선박 1161척, 2027명의 인원을 동원해 총 3917톤의 해파리를 제거한 바 있다.
 
한편, 보름달물해파리는 대량으로 출현해 어망파손, 조업지연 등의 어업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올해에는 해파리 대량발생으로 보고된 어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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