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메이주에 '리모트콜 모바일팩' 공급
2015-10-27 10:31:57 2015-10-27 10:31:57
알서포트(131370)는 중국 톱 스마트폰 제조사 메이주(Meizu)와 '리모트콜 모바일팩(RemoteCall + mobile pack)'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관계자는 "메이주가 고객 만족도 증대와 관리비용 절감을 위해 모바일 원격지원 솔루션인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채택했다"며 "지난 10월 12일부터 중국 내 'mSupport(?程支持)'란 이름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알서포트는 베타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해 11월 공식 론칭 한다는 계획이다.
 
메이주의 모바일 원격지원 '리모트콜 모바일팩' 도입을 통해 중국 내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년 본격적인 스마트폰 경쟁에 참여한 메이주는 원격지원 'mSupport'를 필두로 중국내 TOP 3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메이주의 mSupport는 베타서비스 중으로 별도의 홍보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10일만에 5000건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메이주는 올해 초 중국 최대 인터넷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로부터 5억9000만 달러(약 64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후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프로 5'에 삼성전자 엑시노스 7420 AP를 채택했다.
 
알리바바와의 협력을 통한 메이주의 공격적인 시장 전략으로 올 상반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900만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0% 증가한 것이다.
 
메이주 관계자는 "2003년 창립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알서포트의 리모트콜 모바일팩을 통한 당사 mSupport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지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밝혔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알서포트는 레노보, 화웨이, 원플러스에 이어 메이주와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내 톱 스마트폰 제조사와 공고한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TOP 10 제조사 모두 당사제품을 쓸 수 있도록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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