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남궁민관 기자] CJ대한통운은 '희망 나누미 헌혈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CJ대한통운은 혈액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매년 전사적인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에는 메르스 여파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인만큼 혈액부족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캠페인은 이날 본사를 시작으로 부산, 인천, 광양 등 전국 항만하역, 운송, 택배 등 지사 및 사업장과 협력사 등에서 내달 말까지 진행된다.
회사 측은 항만, 택배 터미널 등 24시간 움직이는 물류 현장의 특성상 지역 혈액원과 협의해 탄력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업무나 개인사유 등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임직원들에게는 업무시간 중에라도 헌혈의 집을 찾을 수 있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헌혈증은 질환, 수술 등으로 헌혈증이 필요한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이나 소아암, 난치성 질환을 치료 중인 어린이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수혈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전 임직원에게 사회적 책임과 이웃사랑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직원들이 헌혈버스 안에서 헌혈증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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