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업계 최초 '스마트 고객응대 시스템' 구축
2015-10-21 18:01:07 2015-10-21 18:01:07
기아자동차가 세계 자동차 업계 최초로 태블릿PC와 첨단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레드 샘즈'를 활용한 스마트 고객응대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차(000270)가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차량 입고에서부터 수리 후 출고에 이르는 서비스 전 과정에 모바일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점차 모바일 기기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년여의 개발기간과 1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첨단 스마트 고객응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전국 1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800여개에 이르는 서비스 협력사 '오토 큐(Auto Q)'에서 애플리케이션 '레드 샘즈'가 적용된 총 2500여개의 태블릿PC를 활용하고, 향후 이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레드 샘즈'를 통해 차량의 정비이력 등 서비스 현장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품질본부와 공유해 사전에 품질 문제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이와 함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큐 프렌즈'를 사용하는 고객의 모바일 기기로 정비명세서를 제공하고,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비용 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 시범운영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높아진 서비스 품질과 편의성에 좋은 평가를 해줬다"며 "자동차 업계의 디지털 서비스 리더로서 정비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고 기아자동차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가 세계 자동차 업계 최초로 태블릿PC와 첨단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레드 샘즈'를 활용한 스마트 고객응대 시스템을 전 서비스 거점에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사진/ 기아차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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