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마이크로, 공모절차 돌입…"11월 코스닥 상장"
2015-10-20 08:33:27 2015-10-20 08:33:27
LED 패키지 제조 전문기업인 매직마이크로(대표 양경철)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해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매직마이크로는 지난 2006년 8월에 설립된 회사다. 반도체, TV, 휴대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각종 IT 디스플레이용 제품과 자동차, 조명용 LED 제품의 핵심소재인 리드프레임과 패키지를 제작·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매직마이크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리드프레임과 패키지 생산을 위한 올인 하우스(All In-House)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양경철 매직마이크로 대표는 "현재 국내와 해외 기업들에 대한 꾸준한 고객 관리를 통하여 안정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향후 폭발적인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자동차, 의료, 조명,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리드프레임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직마이크로는 지난해 매출액 533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생산공장을 새로 설립한 매직마이크로는 최근 제품 양산에 돌입해 본격적인 매출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매직마이크로의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622만2125주며 공모 주식 수는 160만주다.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5200~6400원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약 83억2000만~102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매직마이크로는 다음달 5~6일 수요예측을 실시하며 같은 달 10~11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중으로 코스닥에 이전상장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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