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수급 부조화(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일자리의 바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과 목포에서 두 차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해운, 물류, 수산 등을 각 해양수산 분야를 대표하는 82개 주요 공공기관,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관과 기업들은 하반기 인력 채용을 진행하는 채용관과 향후 채용계획을 설명하는 채용 홍보관으로 나눠 부스를 구성한다.
특히,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미리 채용공고를 해 지원자들에 대해 행사 당일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합격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항만공사 등의 채용설명회 및 취업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의 취업 서류부터 면접 스피치, 면접 이미지 컨설팅, 모의면접 등 면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관도 마련된다.
엄기두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앞으로도 취업박람회와 같이 청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각도의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해양수산 분야 인력양성 종합계획’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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