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장애인 양궁 후원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인천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진행되는 '제1회 현대홈쇼핑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를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제1회 현대홈쇼핑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에 3000만원을 후원한다. 대한장애인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11개 시·도 장애인 양궁 선수 80여명이 참가하며, 8일부터 남·녀 컴파운드·리커브 종목의 예선과 32강 토너먼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사진)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장애인양궁대회를 후원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통해 장애인 양궁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더 나아가 장애인 권익 향상과 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2010년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체육활동 진흥을 위해 매년 장애인 테니스대회와 휠체어 농구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혈액암 환우 치료비 지원, 장애인 인권상 후원, 장애가정 청소년 교육 지원 등을 통해 현재까지 약 20억원의 금액을 지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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