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합의 촉구 대회 개최
37회 노사협상 통해 핵심 쟁점사항 해소…10월 타결 목표로 총력
2015-10-08 15:41:33 2015-10-08 15:41:33
코레일은 직원 약 1000명이 8일 오후 서울, 대전, 부산 등 5개 지역에서 전국철도노동조합에 대해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조속한 노사합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번 결의대회가 임금피크제를 10월 이내에 이행하지 못할 경우 국민의 신뢰를 잃게 됨은 물론 정부정책 미이행에 따른 직·간접적인 불이익이 엄청남을 인지한 직원들의 의사표시라고 설명했다.
 
◇코레일이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전국철도노동조합에 대해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조속한 노사합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코레일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중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기관은 코레일을 포함한 2개 기관뿐이다.
 
한문희 코레일 경영지원본부장은 "최종 합의까지는 몇 가지 어려움도 예상되지만 지난해 전직원의 단합된 힘과 지혜로 경영정상화 과제를 이행했듯, 10월말까지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노사합의가 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