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조선업종 중 가장 빠른 회복 전망-이베스트
2015-10-08 08:47:09 2015-10-08 08:47:09
이베스트증권은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향후 수주실적 개선으로 증권사 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8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양형모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현재 현대미포조선의 수주잔고는 70억달러 수준으로 1년8개월 가량 일감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올해 수주목표를 달성할 경우 2년치 이상의 일감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연구원은 “내년부터 환율 상승 등의 요인으로 마진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현대미포조선 CFO가 환율이 10원 오르면 이익 개선은 30억원 수준이라는 언급을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내년초까지는 충당금으로 쌓았던 저가수주 물량의 영향을 받겠지만 업종 내에서 가장 빠른 정상화를 보일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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