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일렉트로룩스의 무선청소기 '에르고라피도' 배터리의 성능이 30% 향상됐다.
지난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에르고라피도 2in1 리튬'을 출시하며 무선청소기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주도한 일렉트로룩스 코리아는 이번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제품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기존 모델에 비해 30% 증가된 배터리 용량을 자랑한다. 한번의 충전으로 최대 45분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내부 공기의 흐름을 일컫는 에어 플로우를 원활하게 해 공기 흐름을 증폭시킨다. 이를 통해 청소기 노즐을 통한 흡입력이 기존 모델에 비해 17% 향상됐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180도 자유로운 핸들링을 통해 구석 청소가 용이하며, 청소 중 다른 용무를 볼 때는 '셀프 스탠딩' 기능으로 세워 둘 수 있다. 버튼을 누르면 흡입구 부분에 엉킨 머리카락을 자동으로 잘라 흡입하는 '브러쉬 롤 클린' 기능과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LED 라이팅 기능도 갖췄다.
로즈골드 컬러에는 긴 틈새 연장 노즐, 플렉시블 호스, 소파용 노즐, 침구용 베드 프로 미니 노즐을 포함한 악세서리 노즐 팩을 이용할 수 있어 바닥청소 외에 모든 공간에서의 청소를 가능하토록 했다.
일렉트로룩스의 무선청소기군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20%대의 꾸준한 판매성장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2010년 대비 133%의 수량 성장, 263%에 달하는 금액 성장을 거듭했다.
문상영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대표는 "기존 제품에 안주하지 않고 일렉트로룩스를 사랑하는 모든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온 힘을 쏟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계속해서 최고의 무선청소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업그레이드된 18V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로 돌아온 에르고라피도는 텅스텐과 로즈골드 두 종으로 출시된다. 소비자 가격은 각각 36만9000원, 38만9000원이다.
지난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에르고라피도 2in1 리튬'을 출시하한 일렉트로룩스 코리아는 올해 배터리가 30% 강해지고 흡입력이 17% 향상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사진/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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