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갑 중견련 회장, 중국 진출 교두보 확보나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오는 4일 강호갑 회장이 대통령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상해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관련기업 간 기술교류와 업무제휴 등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 사진/중견련

역대 최대규모인 총 156명의 경제사절단 중 중소·중견기업이 82.2%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기업들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과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강 회장은 샤오성펑 중국 대련시장 초청으로 오는 9~11일 대련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하계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성장을 위한 새로운 행로'를 주제로 각국 정부 및 경제계 유력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포럼에서는 최근 중국시장과 글로벌 경제현안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진로를 모색한다.

 

강 회장은 "중견기업의 수준 높은 전문기술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중국 진출과 시장 확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개별기업의 노력에 더해 정부의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한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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